착색 혹은 냄새가 밴 플라스틱 반찬통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
요즘은 환경을 생각해서 플라스틱 용기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특히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게 되더라도 여러 번 재사용을 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관리를 하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은데요. 플라스틱 용기 특성상 오랫동안 사용을 하면 색이 누렇게 바래거나 김치나 카레 마늘 등 냄새가 고스란히 배어 있으면, 다시금 사용을 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깝다고 느껴질 때에도 있는데요.
플라스틱 용기에 착색이 되거나 혹은 냄새가 배어있을 때 반찬통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첫 번째 방법은 베이킹소다 + 식초 + 레몬을 섞어서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마늘이나 김치 혹은 카레처럼 냄새가 강한 음식을 담았던 플라스틱 용기인 경우 천연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세정 레시피예요. 베이킹소다 2~3스푼, 식초 1~2스푼, 레몬즙 혹은 레몬 조각 약간에 따뜻한 물이 필요해요.
먼저 플라스틱 용기에 베이킹소다를 넉넉히 뿌려준 후 그 위에 식초를 넣고, 레몬즙 혹은 레몬 조각을 함께 넣어주면 되는데요. 이때 식초와 베이킹소다가 만나면 부글부글 거품이 많이 생기면서 세척 반응이 시작될 거예요.
이렇게 거품이 발생되면 거기에 따뜻한 물을 넣어 뚜껑을 닫고 가볍게 흔들어 내용물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해주면 좋아요. 아무래도 플라스틱 용기이기 때문에 너무 뜨거운 물은 용기 변형이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히 미지근한 물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안에 든 물을 버리고 스펀지나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러 닦아주면 용기에 밴 냄새는 물론이고, 착색까지도 말끔하게 사라지게 될 거예요. 만약 심한 변색으로 인해서 한 번에 사라지지 않는 경우에는 두~세 번 반복하면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어요.
플라스틱 용기에 있는 기름기나 냄새까지 말끔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주방 세제와 따뜻한 물 그리고 뜬금없게 느껴지겠지만 신문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김치나 마늘, 양파 등을 담아두었던 강한 냄새가 나는 플라스틱 용기는 세제를 써서 세척을 해도 냄새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신문지가 있다면 활용해 보면 좋아요. 신문지는 종이 특유의 섬유 구조로 인해서 냄새를 잘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따뜻한 물과 세제를 활용해 기름기와 잔여물을 씻어낸 뒤 신문지로 마무리하면 되는데요.
먼저 플라스틱 용기에 주방 세제와 따뜻한 물을 적당히 넣고 뚜껑을 닫은 이후에 충분히 흔들어 안쪽을 세척해 주세요. 그리고 물을 버린 뒤 용기를 깨끗하게 헹군 후 신문지를 큼직하게 구겨서 안에 가득 넣으면 되는데요. 이대로 뚜껑을 닫고 하루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꺼낸 후 세척을 해서 사용을 하면 냄새가 빠진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특히 마늘이나 양파 파김치나 각종 젓갈류처럼 냄새가 오래가는 재료를 담았던 플라스틱 용기에 적극 추천해요.
만약 냄새가 정말 지독할 정도로 강하다! 하는 경우에는 똑같이 신문지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햇볕이 드는 곳에 두면, 탈취 효과가 조금 더 강해진다고 해요.
단, 요즘처럼 너무 강한 햇볕에는 신문지의 잉크가 플라스틱 용기에 묻어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고, 하루 이상의 너무 오랜 시간 두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요즘 신문지가 어디 있어? 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만약 신문지가 없다면, 그냥 햇볕에 소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기본적으로 세제를 써서 깨끗하게 세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은근하게 남아있는 플라스틱 용기의 냄새를 제거할 때에는 햇볕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햇빛 속 자외선은 살균 작용은 물론이고 냄새를 중화시켜 주는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고 해요. 특히 누렇게 착색된 플라스틱도 햇볕에 말리면 한결 맑고 밝은 색으로 돌아오는 효과가 있어요!
먼저 플라스틱 용기를 깨끗이 세척을 한 뒤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완전히 바짝 말려주세요. 이후 뚜껑을 열어 둔 상태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2시간가량 바짝 말려주면 되는데요. 요즘처럼 햇볕이 많이 강한 한여름에는 1시간도 충분해요. 이때 신문지를 넣을 때와 달리 뚜껑을 닫지 않는 것이 포인트예요! 뚜껑을 열어 두어야 냄새가 공기 중으로 빠져날 수 있기 때문에 닫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냄새가 독하면 독할수록 하루에 1~2시간씩, 여러 번 나눠서 햇볕에 말리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이는 플라스틱이 아무래도 강한 햇볕에 표면이 갈라지거나, 뒤틀리는 등의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나눠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해요.
마지막은 쌀뜨물을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강한 세제를 활용하는 것이 꺼려지거나, 혹은 냄새는 제거하고 싶은데, 자극 없는 방법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쌀뜨물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특히 첫 번째 쌀뜨물보다는 두 번째 쌀뜨물에 미세한 전분과 효소 성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에 있는 기름기와 냄새를 자연스럽게 흡착해 주는 역할을 해서 효과적이라고 해요. 환경에도 부담이 없고, 순해서 자주 활용을 해도 좋은 방법이기도 해요.
쌀을 씻을 때 나오는 두 번째 쌀뜨물을 받아서 플라스틱 용기에 가득 담은 뒤 뚜껑을 연 채로 2~3시간 정도 그대로 두면 되는데요. 시간이 지난 후 쌀뜨물을 버리고,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면 좋아요. 만약 냄새가 아주 심하다면, 쌀뜨물을 하루 정도 냉장 보관하여 담가두면 더 좋고, 만약 쌀뜨물이 없다면, 보리차를 우린 물을 활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쌀뜨물의 자연스러운 냄새로 인해 자극 없이도 기름기나 묵은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요.
같이 보면 도움 되는 정보
[생활의 꿀팁] - 요리 외에도 다양하게 쓸모가 많은 식초 활용법
[생활의 꿀팁] - 베이킹소다를 사용해서 청소를 하면 안 되는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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