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냄새 제거와 깨끗하게 정리하는 꿀팁!
냉장고에 별거 없는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묘하게 음식들이 섞여서 나는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혹은 음식물이 워낙 많아서, 뭐가 있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도 많을 거예요. 그러다 보면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식재료들도 발견되기 마련인데요.
요즘은 워낙 건강에 신경을 쓰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냉장고 관리에도 자연스럽게 신경을 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냉장고 냄새 제거와 깨끗하게 정리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일단 냉장고 내부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전원을 끄고, 냉장고 내부에 있는 식재료나 음식물을 모두 꺼낸 뒤에 하는 것을 추천해요. 청소를 시작할 때 냉장고의 전원을 끄고, 콘센트를 뽑아두면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내부의 온도가 천천히 올라가면서 성에 제거도 효율적이에요.
냉장고에 있던 식재료를 모두 꺼낼 때, 냉동식품이나 상온에 오래 두면 상할 수 있는 식재료의 경우에는 아이스팩을 활용하거나 아이스박스 등에 임시 보관을 해주면 좋아요. 생선이나 육류 유제품은 실온에 오래 두면 변질되기 쉽기 때문에 시원한 아이스팩을 활용해서 아이스박스나 보냉 가방 등에 차곡차곡 넣어두는 것이 좋아요.
냉장고 내부 청소를 제대로 하려면, 선반이나 야채칸, 도어 포켓처럼 분리가 가능한 부품은 별도로 분리하여 따로 세척을 하는 것이 좋아요.
세척을 할 때에는 따뜻한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만든 천연 세정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하면, 음식 얼룩이나 기름기, 냄새 제거에 효과가 좋아요. 부드러운 수세미에 천연 세정제를 묻혀서 꼼꼼히 문질러주고, 세척 후에는 키친타월 혹은 마른행주를 활용하여 물기를 완전히 닦아주세요!
냉장고 청소를 할 때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문 주변에 있는 고무 패킹 부분으로 이 부분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곳이라서 깔끔하게 잘 닦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작은 브러시나 칫솔을 활용해서 패킹 틈 사이사이를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좋은데,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물 부스러기가 잘 끼어있기 때문에 꼼꼼히 잘 닦아내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분리 부품을 세척한 이후에는 냉장고 내부 전체를 깔끔하게 닦아내는 작업을 하셔야 해요. 이때는 베이킹소다를 물에 희석한 천연 세정액 혹은 식초를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셔도 좋은데요. 식초는 살균과 탈취에 효과가 좋고, 베이킹 소다는 냄새 제거, 찌든 때 제거에 효과가 좋아요.
내부를 닦을 때에는 스펀지나 부드러운 행주에 세정액을 충분히 묻혀서 내부 벽면과 선반 받침대 냉동실 구석구석까지 꼼꼼하게 닦아야 해요.
그리고 이렇게 닦은 이후에는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완전히 바짝 말려주어야 효과가 있어요!
물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깔끔하게 닦아준 뒤, 문을 열어 두고 잠깐 동안 자연 건조를 진행하면 훨씬 더 위생적이니 참고하면 좋아요.
오래 쓰지 않은 냉장고임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나서 고민이라면, 천연 탈취제를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냉장고는 아무래도 우리가 먹을 식재료를 보관하기 때문에 화학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좀 꺼림칙하게 느껴질 거예요.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천연 탈취제 사용이 안전해요.
첫 번째 재료는 숯인데요. 숯은 냄새 제거에 효과가 아주 뛰어나서 깨끗하게 씻어 말린 뒤 키친타월로 감싸서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돼요! 두 번째 재료는 베이킹소다예요. 작은 그릇에 담아 냉장고 구석에 놓아두면, 공기 중 수분과 냄새를 흡착하는 효과가 있어요. 단 2~3주에 한 번씩 교체를 해주어야 해요.
세 번째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커피를 뽑고 남는 커피 찌꺼기를 완전히 건조한 뒤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와 함께 향긋한 커피 향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할 때에는 반드시 물기가 완전히 없이 바짝 잘 마른 상태에서 사용을 하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네 번째는 레몬이나 귤껍질을 활용해 보세요! 껍질을 잘 말린 후 용기에 담거나 슬라이스 한 생레몬을 냉장고에 넣어주어도 좋은데요. 향긋하고 상큼한 향이 냉장고 안 가득 퍼지면서 기분 나쁜 냄새의 탈취 효과도 볼 수 있어요!
마지막은 신문지를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신문지를 구겨서 냄새나는 칸에 넣어두면, 신문지가 냄새 흡수와 함께 수분 제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보통 반찬을 넣어두는 칸이나 야채 칸 등에 활용하기 좋아요. 며칠 간격으로 새 신문지로 바꿔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아요.
그리고 냉장고는 뭐니 뭐니 해도 정리를 깔끔하게 해 두는 것이 냄새를 줄이는 방법인데요.
남은 음식은 무조건 밀폐용기에 보관을 해야 해요. 먹던 접시나 그릇에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을 하게 되면, 그 음식의 냄새가 냉장고 내에 퍼질 뿐만 아니라 음식도 쉽게 상해요. 그래서 국물류와 같은 물기가 많은 음식일수록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을 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식재료를 보관할 때에는 식재료 종류에 따라서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냉장실에는 유제품을 비롯하여 반찬이나 조리에 사용할 식재료를 구역별로 구분하여 보관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냉동실의 경우에는 고기&생선류는 지퍼백에 잘 보이게 보관을 하되, 날짜를 기재해서 선입 선출! 을 신경 쓰면 좋아요. 그리고 문 쪽은 온도 변화가 많이 심하기 때문에 소스류 위주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2주에 한 번씩은 냉장고 내부에 있는 식재료들을 점검하는 것을 추천해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나 상한 음식, 밀폐 상태도 확인하고, 탈취제도 교체해 주고! 음식 얼룩이나 음식이 흐르진 않았는지도 체크하면 냄새 없는 깔끔한 냉장고로 잘 유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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